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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뇌건강빵집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심뇌건강빵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제과업소 9개소를 전국 최초로 '심뇌건강빵집'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대구과학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와 협력하여 지난해부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로 만든 ‘심뇌건강빵’을 개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학교기업 레꼴베이커리에서 판매를 시작하여 올해는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부 북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지역 제과업소 8개소를 추가해 총 9개소를 '심뇌건강빵집'으로 지정했다.
참여 제과업소는 지난 10월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이론 교육과 심뇌건강빵 레시피 기술지원 교육을 이수했다. 이달부터 들깨빵·시금치빵·토마토식빵·녹차식빵·차전자피베이글·늘보리소금빵 등 6종의 심뇌건강빵을 제작·판매하며, 매장 내에는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존을 운영한다.
홍보존에서는 질병관리청과 경북대학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자료를 바탕으로 △자기혈관 숫자 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증상 및 대처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지정된 대구 북구 심뇌건강빵집 9개소(가나다순)는 나은베이커리, 대구과학대학교 레꼴베이커리, 라운드라운드, 빵내음솔과자점, 아침을기다리는빵, 알프스제과점, 포아르양과점, 한스브라운, 히즈베이커리&카페이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전국 최초로 심뇌건강빵집을 지정·운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생활터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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