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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교육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급식종사자 처우개선 및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학교급식종사자 상시근무 운영과 관련하여 겨울방학 중에 초중고 표본학교 22개교에 대해 현장방문을 하여 운영 실태 확인과 의견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학교 현장 방문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12개교 가운데 병설유치원 방과 후 급식을 하는 9개교는 기존 조리사 1인만 운영하던 체제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급식종사자들이 협업을 통해 급식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고 병설유치원이 없는 3개교는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학 중 급식이 없는 중학교는 급식시설 위생관리, 조리기구 숙련도 향상 및 직무 연수를 통해 신학기 급식 준비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학 중 방과 후 과정 급식을 실시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교육청 인건비 전액 지원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30~40% 정도 경감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동안 높은 인건비 부담으로 방학 급식을 포기했던 고등학교들이 급식비 부담이 크게 완화됨에 따라 이번 여름방학부터 급식 운영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급식종사자들은 상시근무제가 그동안 현장 노동자인 급식종사자에게는 어려웠던 전문성 강화 기회와 휴식권이 보장되고 있다는 반응들도 나왔다.
학기 중 부족했던 조리법 연구, 조리도구 활용법 연습,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록지 작성법, 산업재해 사례분석을 통한 산재사고예방법 등 자체 연수가 적극 이루어지고 있었고 고강도 노동 현장에서 동료 간 소통 부족으로 빚어졌던 갈등들도 대화를 통해 조직 문화가 개선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방학 중 추가 급식에 대해서는 노사 간 입장차가 있어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방학 중 급식이 확대될 경우 노사 간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견이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특정학교에 업무가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은 인사를 통해 해결하고 방학 중 급식이 없는 학교에서도 필수 직무인 급식시설관리, 위생·안전관리 연수, 조리 및 조리법 연구, 건강검진, 휴식권 보장(연가 사용) 등)내에서 근무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에 대하여 근로자대표인 노조와 관련부서간 정기적인 협의회 통하여 모니터링 된 내용에 대하여 공유하고 학교현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노사 간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전국 최초로 이루어지는 이 제도가 우리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급식종사자들에게는 처우개선이,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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