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본리동, 어린이집 2곳과 찾아가는 자원순환사업 MOU 체결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10 11:20:35
우유팩·폐건전지 교환 체험으로 생활 속 친환경 습관 확산
▲ 달서구청 본리동, 어린이집 2곳과 찾아가는 자원순환사업 MOU 체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대구 달서구 본리동은 9일 관내 어린이집 2곳과 ‘찾아가는 자원순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직접 체험하고 친환경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대광어린이집과 더샵센트럴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원아들은 어린이집에서 마신 우유팩을 스스로 세척·모으고, 가정에서 수거한 폐건전지를 가져와 휴지 또는 새 건전지로 교환 체험을 하게 된다.

본리동 행정복지센터는 아동 눈높이 교육과 함께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모은 우유팩·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현장에서 교환 보상을 제공해 참여의 재미와 동기를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의 소중함,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추영임 본리동장은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이 아이들의 일상 속 친환경 습관을 길러 주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배운 습관이 가정과 지역사회 전반의 생활문화로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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