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5 인문학 캠프’ 성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교과서를 벗어난 정읍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학이 숨 쉬는 현장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회장 김영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일대에서 ‘2025년 청소년 인문학 캠프’를 열고 지역 인재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폭넓은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새마을문고 회원 등 총 80여 명이 참가해 배움의 열기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근대 문학과 인문학을 융합한 현장 체험 중심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참가자들은 먼저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광주 문학관’과 박물관을 찾아 문학적 감수성을 채웠다.
이어 담양군으로 이동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담양 딜라이트’와 한국 가사문학의 산실인 ‘가사문학관’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생생한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놀이 활동(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며 큰 호응을 보였다.
김영현 회장은 “이번 캠프가 입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들이 밑거름이 돼 청소년들이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는 이번 청소년 인문학 캠프 외에도 국민독서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