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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급식 지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귀포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경로식당 사업과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 배달 사업을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로식당 사업은 노인복지회관 등 4개 시설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독거노인 940명에게 주 1~3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한다. 단순한 급식 제공에 그치지 않고 생일잔치 등 소규모 행사도 함께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 314명에게는 지역별 식사배달 수행기관 7개소에서 각 가정으로 주 3회 직접 식사를 배달해 준다. 식사를 전달하면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생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이 우선이며, 장기요양등급 수혜자나 유사사업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가능하다.
두 사업의 11개 수행기관에서는 지역 어르신 맞춤형 복지 제공과 보다 질 좋은 식사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단체들과 협력하여 자원을 연계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을 이용하여 힘을 보태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찾고 지역의 자원을 찾아 연계함은 물론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을 통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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