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맹곡천·원성천 재해예방사업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성료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3-09-26 11:25:32
맹곡천과 원성천 재해 요인 제거 목표, 2024년 4분기 내 착공 및 2026년 완료 예정
▲ 천안시가 지난 25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천안시는 맹곡천과 원성천 재해예방사업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맹곡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맹곡천 일원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적의 침수방지대책 수립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352억 원(국비 176억원, 지방비 176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하폭이 좁고 노후된 교량과 보·낙차공으로 인해 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지역인 목천읍 소사리, 삼성리, 응원리 일원 지방하천(맹곡천)을 정비한다.

시는 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3분기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동남구청 타운홀 대회의실에서는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466억 원(국비233억원, 지방비 233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원성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과 2020년 집중호우 시 원성천 주변 주거지와 중앙시장 인근에 발생한 침수 피해 원인을 검토하고, 원성천 내수배제 불량 하천과 우수관로를 정비한다. 맹곡천과 동시에 2024년 3분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4분기 착공,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전망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주민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계획에 관해 설명하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맹곡천, 원성천 재해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해 나가겠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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