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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안군, 전략작물산업화사업으로 공동영농 기반 강화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진안군은 11일 마령면 강정리 일원에서 전략작물산업화사업을 통해 도입한 첨단 범용 콤바인을 활용해 논콩 수확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영농 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기 위한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쌀 중심의 생산 구조를 개선하고 논 타작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법인에 필요한 농기계, 교육,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총사업비 4억8천만원(시설장비 4억5천만원, 교육·컨설팅 3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국비 50%, 도비 12%, 군비 28%, 자부담 10%의 비율로 지원됐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들녘경영체 법인에 콤바인, 트랙터, 트랙터 자율주행장치, 파종기 등 주요 농기계를 지원하고, 관련 컨설팅을 추진했다.
들녘경영체는 50ha 이상의 공동영농면적과 25명 이상의 참여 농가를 바탕으로 논콩 중심의 공동 영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첨단 농기계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고 인력 의존도가 낮아져, 농가들의 경영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지원 효과로 진안지역 들녘경영체 공동영농 재배면적은 2024년 55농가 90ha에서 2025년 63농가 113ha로 25.5% 늘어났다.
군은 앞으로도 들녘경영체 중심의 공동영농 확대와 논콩 재배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논콩이 전략작물로 지정되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첨단 농기계 지원과 농작업 대행 등으로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공동영농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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