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암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발표한 영암 대불산단 내 스마트 조선소 구축 계획에 대해 영암군이 전폭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발맞춰, 11월 25일에는 지역순환경제과와 기업지원과가 정부 투자 동향과 조선산업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며 정책 대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은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지난 11월 16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관합동 투자회의에서 발표한 ‘영암 대불산단 내 AI 기반 스마트 조선소 구축 계획’을 환영하며, 이를 지역 경제 도약과 산업 재편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기선 회장은 향후 5년간 15조 원 규모의 국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7조 원은 조선·해양 분야의 디지털 전환 및 생산 자동화에 집중된다.
특히, 영암 대불산단은 'AI 기반 조선기술 실증센터'와 '지능형 자율운영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 대형 R&D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혁신은 영암 대불산단내 30여개 중소기업 및 지역 중소 조선소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개발된 AI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전력 수요처와 공급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조선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있다.
또한, 산단 내 ESS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인근 삼호·미암 영암호 간척지에 계획 중인 2.047GW급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등 RE100 실현 여건도 갖추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술인력 육성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전방위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HD현대의 AI 스마트조선소 기술은 전남 지역 영암 해남 솔라시도의 건립 예정인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하여 영암의 미래를 여는 중대한 계기”이며 “에너지 기반과 행정 역량, 산업 생태계를 집약해 영암을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미래 혁신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