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문화적 품격, 국악 선율로 세계와 만난다!’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5-09-15 11:25:27
전주시립국악단,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드론월드컵 기념 특별공연 예정
▲ ‘전주의 문화적 품격, 국악 선율로 세계와 만난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시립국악단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기념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시립국악단은 32개국 선수단과 관람객 앞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무대를 통해 전주의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경쾌한 장단으로 새롭고 활기찬 도약을, 이어지는 느리고 아름다운 선율로 지친 삶을 위로하는 희망을 담은 ‘미락흘(美!樂!扢! Miracle, 작곡 김창환)’ △전주의 빛나는 모습을 국악기의 다채로운 음색으로 표현한 ‘스포트라이트 전주(작곡 임교민)’ △판소리의 전통적 흥취와 극적 서사를 담아낸 판소리 ‘흥보가(노래 김민영)’ △우리나라의 사계를 담은 국악가요 ‘열두달이 다 좋아’(노래 이주아) △아리랑 등 익숙한 민요를 새롭게 엮은 모음곡 ‘민요의 향연(임교민 작곡)’ △축제의 흥겨움을 국악관현악으로 풀어낸 ‘축제’(이준호 작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드론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축제 무대에서 전주의 국악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면서 “이번 공연이 시민들과 세계인이 함께 어울려 국악의 흥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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