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 농기계·화물차·산불진화차량 30대에 ‘뒷바퀴 조명등’ 부착 캠페인 전개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1-20 11:30:15
야간 교통안전 강화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 전개
▲ 금산경찰서, 농기계·화물차·산불진화차량 30대에 ‘뒷바퀴 조명등’ 부착 캠페인 전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금산경찰서는 11월 19일, 충남경찰청과 ㈜에스라이팅과 협력해 금산군 내 농기계·화물차·산불진화차량 등 총 30대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부착 지원 및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어촌 특성을 가진 금산에서 새벽 및 야간시간대 농기계 등 빈번히 도로에 진입하여 운행하는 것과 관련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교통환경에서 차량의 시인성 확보를 목적으로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농기계가 운행하는 것을 인식시켜 도로 운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 조치로 추진됐다.

특히,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어두운 밤 산불 현장에서 안전 확보가 중요한 산불진화대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 진화 차량에도 뒷바퀴 조명등을 추가 부착했다.

이를 통해 산불진화차량의 야간 시인성 확보와 어둠 속 차량 위치 파악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뒷바퀴 조명등’은 차량 후측면의 회전 바퀴 위치를 밝게 비춰, ▴야간 보행자의 인지 가능성 향상 ▴후측방 사각지대 감소 ▴농기계·화물차·진화차량의 측면 충돌·접촉 사고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금산경찰서는 이번 조명등 부착 지원을 시작으로, 향후 경운기·트랙터 등 농기계, 보행용 의자차, 고령자 이동 수단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금산경찰서장은 “야간에 특히 취약한 농촌 지역의 교통안전을 높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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