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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보건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의성군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지역 주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영남제일병원(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당직의료기관)' 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했으며, 의성·금성·봉양·안계 지역 내 14개 의료기관과 18개 약국을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운영했다.
특히, 2025년 2월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운영 중인 '의성읍 공공심야약국(하나로약국)'은 야간 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야간 의료 공백 완화와 주민 의료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비상근무조 13명을 편성하고, 보건진료소는 권역별 교대근무 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했다.
또한, 군은 E-GEN(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의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군 공식 SNS를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관공서·버스승강장·다중이용시설 등에 안내문을 부착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체계적 대응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경증질환 진료와 응급처치 등 기본 의료수요에 적극 대응했으며, 지역 의료기관들의 협조로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이 연휴 의료체계를 유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들의 안전한 의료 이용을 위해 협조해 주신 의료기관과 약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말과 명절 등 비상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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