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맞춤형 징수 방안 논의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26 11:30:32
▲ 정읍시, 고액·상습 체납자 강력 대응… 맞춤형 징수 방안 논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정읍시가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체납 징수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진 부서의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 1억원 이상인 7개 부서장이 참석해 징수 현황과 부진 사유를 분석했다.

이어 징수율 제고를 위한 부서별 방안을 공유하며 맞춤형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금융재산 압류, 추심,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총괄부서와 개별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징수율을 높여 자주재원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유호연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각 부서에서 책임감을 갖고 체납 징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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