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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취업한 4명의 졸업생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3일 졸업생 4명이 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위성체 제조 신입‧경력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해 첫 출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합격은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실무 중심 교육과 기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길러낸 졸업생들이 역량을 인정받아 제주한화우주센터 우주기술 생산 현장에 합류한 첫 성과로, 학교와 산업체 간 산학협력이 지역 인재 고용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채용 과정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직무 이해 교육과 모의면접 실습 등 면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졸업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
한림공업고는 2024년 항공우주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어교육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5년간 총 135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신입생부터 항공우주 관련 전문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위성 개발·시험·운용을 담당하는 첨단 우주산업 거점인 한화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와 함께 제주 지역 항공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과 미래 전문 기술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한림공업고는 위성 기초 실습실 구축, 항공우주 캠프, 우주기술 교원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제주 항공우주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진승 교장은 “이번 한화시스템 입사는 학교가 추진 중인 항공우주 분야 교육의 방향성과 성과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제주 청년들이 고향에서 성장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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