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강천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하루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5-10-23 11:30:31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강천섬에서 로컬 플리마켓 개최
▲ 포스터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0월 25일 강천섬에서 체험형 플리마켓 '2025 여기 여주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천섬을 무대로 지역 로컬기업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플리마켓으로 마련됐으며,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소비가 어우러지는 로컬 축제로 운영된다.

이번 ‘여기 여주 마켓’에는 여주시 지역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 도자기, 천연 염색, 농산물 가공품 등 여주 로컬 브랜드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비식품관과 식품관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강변의 자연경관 속에서 지역기업–관광객–시민이 소통하는 열린 소비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장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천섬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섬 속 인증 이벤트’가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클린업 미션(환경정화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단은 이번 플리마켓을 단순 판매 행사가 아닌 지역 관광, 친환경 활동, 시민 참여가 공존하는 체험형 로컬 플랫폼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강천섬은 남한강 물길과 숲길, 힐링 콘텐츠를 갖춘 여주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플리마켓과의 결합을 통해 강천섬만의 로컬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2025 여기 여주 마켓'은 지역 기업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로컬 페스티벌”이라며, “강천섬이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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