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 ‘힌남노’ 대비 비상 대책회의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로구가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4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주말 비상 대책회의를 열었다.
문헌일 구청장을 주재로 열린 회의에 관계 부서 간부들이 참석해 부서별 점검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앞서 구는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재난취약시설(지역)과 하천제방, 유수지, 하수관로 점검 △빗물펌프장, 배수로 등의 펌프시설 가동상태 확인 △산사태 위험지역, 공사장, 축대, 옹벽 사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하수 맨홀 추락방지장치 28개, 침수방지시설 61개를 설치하고 모래주머니 1만5600여개를 추가 확보하는 등 태풍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부서별 사전점검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주말부터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강력한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주변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