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026년 승용이앙기 임대 지원 사업’ 추진…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6-03-24 11:40:10
4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승용이앙기 18대 집중 임대
▲ 양양군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양군이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승용이앙기 임대 지원 사업’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영농 실현을 돕고, 농업인이 직접 읍·면별 추첨에 참여해 대여 일정을 결정함으로써 기존의 행정적 불편을 해소하고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18대의 승용이앙기(일반형 11대, 시비형 7대)를 투입한다.

특히 기계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예비 기기 2대를 추가로 확보, 적기 이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기종별 배정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 승용이앙기는 양양읍·서면·손양면·현북면에 각 2대씩, 강현면에 1대가 배정됐다.

시비 승용이앙기는 양양읍·서면·손양면·현북면·현남면에 각 1대씩, 강현면에 2대가 우선 배치되어 읍·면별 수요에 대응한다.

임대 기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대여 장소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양양읍, 서면, 손양면, 현북면 관할)와 남부분소(현남면), 북부분소(강현면)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군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주말에 집중적으로 일손을 구하는 겸업 농가와 적기 모내기를 위해 휴일 없이 작업하는 전업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로써 농가들은 기상 상황이나 작업 일정에 맞춰 더욱 유연하게 영농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양양군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승용이앙기 안전 교육을 이수한 자에 한한다.

임대료는 하루 8시간(09:00~17:00) 기준으로 일반형 4만 9,000원, 시비형 7만 3,000원이며, 사용 희망자는 이앙 작업 전일 18시까지 신청을 마친 후 임대 당일 17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특히 군은 농가별 파종 일정 조정을 돕기 위해 3월 23일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임대 일정 추첨을 진행한다.

일정은 ▲24일 양양읍, 손양면 ▲25일 서면, 강현면 ▲27일 현북면, 현남면 순으로 이어지며, 조기 추첨을 통해 농가들이 여유 있게 영농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추첨에 참여해 원하는 시기에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농기계 임대 지원을 통해 영농비 절감과 적기 모내기를 실현하여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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