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도 FTA기금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강원/제주 / 김인호 기자 / 2025-11-24 11:40:26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제주 키위 품질 제고·농가 경쟁력 강화 기대
▲ 제주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제주시는 2026년도 FTA기금 키위 고품질 시설 현대화사업의 신청 접수를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 신청은 제주시농협, 조천농협, 한경농협, 애월농협, 안덕농협, 성산일출봉농협 등 6개 지역농협과 한라골드영농법인에서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원예산업발전계획의 생산유통통합조직 참여 경영체나 지역 푸드플랜 참여 실적이 있는 경영체다. 단 농업 이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가온시설 재배 경영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관비시설,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시설, 송풍팬시설, 농업용 재해예방용난방기, 보온커튼,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재해 예방용 차광막 해가림시설 등 12개 사업이다.

특히, 2026년부터는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2012년 3월 15일 이전 조성된 과원만 신청할 수 있었으나, 한·필 FTA가 2024년 12월 31일 자로 발효됨에 따라 2024년 12월 31일 이전 조성된 과원까지 신청이 허용된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제주산 키위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며 “농가가 사업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업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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