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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백금자 크로키 선보인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난 4일부터 백금자 작가의 ‘선의유희-dance!!’展을 시작했다.
백금자 작가는 크로키에 매료돼 지낸 23년의 시간을 바탕으로, 인체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교감을 시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선의 유희’라는 주제를 통해 모델의 움직임을 따라 절제된 호흡과 속도, 강약의 조절이 만들어내는 리듬을 표현하며, 방문객에게 순간의 몰입과 열정을 전달한다.
특히 하드보드지와 골판지를 활용한 인체 드로잉, 수채화·아크릴·유화물감과 먹·화선지를 이용한 중첩된 인간군상 작업 등 다양한 재료와 설치 실험이 돋보인다.
10개의 대형 현수막천을 통해 작가의 크로키 역사를 정리하고, 투명 및 색 아크릴을 활용한 모빌을 천장에 설치해 바람, 공기, 빛과의 조화를 통해 움직임의 극대화를 시도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차분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과 새로운 시선을 남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11월 말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시연계 및 전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산타마을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선의유희-dance!!’ 전시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삼례문화예술촌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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