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출범 홍보 나선 인천 중구, 다양한 활동 전개‥주민들 관심 집중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09-23 11:55:09
20~21일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제물포구 출범 홍보부스 운영
▲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해 제물포구 출범 홍보부스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280여 일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출범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열린 ‘2025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2차)’과 연계해 행사 현장에 ‘제물포구 출범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했다.

이번 야행은 중구와의 이별을 기념하는 ‘아듀 중구’를 주제로 진행돼 단순한 축제를 넘어, 중구와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가운데 제물포구의 출범을 알리는 홍보부스에서는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된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제물포구 출범의 의미와 행정 체제 개편의 중요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구는 중·동구를 넘나들며 원도심 지역에서 열린 여러 행사에서 제물포구 출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을 유도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동인천역 일원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행사 현장에서 구 출범의 의미를 전국으로 알렸고, 1차 야행에서는 소원나무를 통해 주민들과 제물포구 출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7월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워크숍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힐링 워크숍 현장에서, 8월에는 자유공원·동인천 고고축제, 화도진 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에 따른 2026년 제물포구 출범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안”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제물포구 출범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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