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호남권 최초 바이브 코딩대회, ‘2025 호남 IS 코딩챌린지’ 성황리 마무리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23 12:00:04
진흥원, 호남권 최초 바이브 코딩대회로 지역 사회 문제 해결형 창의 아이디어 발굴
▲ 호남권 최초 바이브 코딩대회, ‘2025 호남 IS 코딩챌린지’ 성황리 마무리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호남권 최초의 바이브 코딩대회인 ‘2025 호남 IS 코딩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전주시가 지원하는 호남권 지역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총 60명이 참여해 코딩 실력과 창의적 AI 활용 능력 및 아이디어 표현 능력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바이브 코딩’은 말(언어)로 아이디어를 전달하면 AI가 이를 코드로 구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바이브 코딩을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개발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발표자료와 시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특화산업과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설계 및 구현함으로써 ‘AI와 인간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대회 결과 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은 ‘침수 취약지역 3D 솔루션’을 주제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광주 홍수사태 등 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침수문제’에 대한 참신한 해법을 제시한 임동원 씨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프로그램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완성도 높고 구체적인 작품”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1명)은 최현민 씨 △우수상(1명)은 정다은 씨 △장려상(3명)은 유승현·채민성·정휘건 씨가 각각 수상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최신 트렌드인 바이브 코딩을 소재로 한 대회에 호남권 인재들이 참여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혁신 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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