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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관광안내소 현판식 이후 7개 업체 대표와 군청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9월 30일, 영덕읍 오보해수욕장에 위치한 '3월18일 카페'에서 영덕군 [민간관광안내소]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단은‘2025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영덕 경험하게 권역별 민간 관광안내소 운영' 사업을 기획했고 이에 따라 숙박,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7개 업체가 영덕 최초의 민간관광안내소로 선정됐다.
이번 [영덕군 민간관광안내소]는 관광객을 맨 먼저,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민간사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사됐다.
입지적으로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블루로드 인근 지역과 영덕 남부권, 북부권에 관광안내소가 골고루 분포되도록 신중을 기했다.
심사는 입지의 상징성, 대표의 의지, 서비스 마인드, 청결 및 친절도, 운영 시간과 고객수까지 꼼꼼히 따져서 체크했고 이 과정을 통해 관내 남부권의 삼사리 아침팬션, 중부권의 3월18일 카페, 카페 보움, 더 클래식 리조트, 천리미항 식당, 북부권의 괴시민속마을 괴정, 시골카페 등 7개 업체가 민간관광안내소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들 업체들은 기존 영업 활동과 함께 매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주변 관광지와 맛집은 물론 영덕관광택시 안내, 영덕군의 축제와 행사 홍보, 관광 불편 사항 접수까지 종합적인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 세 곳인 영덕군 관광안내소의 빈틈을 채우는 데서 나아가 주민 만 알 수 있는 숨은 명소, 실시간 교통 상황, 현지인 추천 맛집까지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의 사업 담당자는 “영덕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따뜻한 인심을 가진 군민 여러분”이라며“군민이 직접 영덕군 홍보대사, 관광안내사가 되어 영덕의 매력을 알린다면 그야말로 가장 진솔하고 감동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민간관광안내소는 영덕 관광의 첫인상이자 최일선이란 사명감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영덕, 머물고 싶은 영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민간관광안내소 오픈 이전에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실시했고 최신 관광정보와 안내 책자, 홍보물을 지원하며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다져갈 계획이다.
영덕군 민간관광안내소에 대한 더 구체적인 정보는 영덕관광포털‘스테이영덕’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영덕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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