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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 9월 정례조회 주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함안군은 지난 9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조 군수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몇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조 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마을과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하며 “배롱나무, 산수유나무 등 가로수 생육에 지장이 되는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고, 가로수 식재지 정비를 추석 전까지 완료해 달라”며 “불법 현수막 제거, 환경취약지 정화활동 등 귀향객과 군민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잇따른 사업장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사업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각 부서에서는 현업근로자 작업장, 도급공사 현장, 위탁사업장 등 소관 사업현장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는 등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과 관련해 차질 없는 준비를 지시했다. 조 군수는 “2차 지급부터 소득기준 상위 10%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지급대상 판정에 혼선이 없도록 주의하고, 1차 지급 시 발생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민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인구증가, 도민체전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을 충분히 반영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달라”며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여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백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됐다”며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그동안 뿌린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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