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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학교 김상민 교수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시스템공학과 김상민 교수가 제38대 한국농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농공학회는 10월 29~31일 소노캄 제주에서 개최된 ‘2025년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 임시총회’에서 김상민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최종 인준했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통합물관리, AI 기술 혁명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중대한 전환점에서 100년 학회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정책 리더십’, ‘디지털 혁신’, ‘국제적 역량 강화’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기 중 주요 추진 과제로는 ▲‘학회 장기발전계획 TF’ 구성으로 미래 비전 제시 ▲농공학 관련 법·제도 개정 연구 주도 ▲기후에너지·지하수·AI 및 디지털농업 등 융복합 분야 전문가 참여 확대 및 공동 세미나 추진 ▲‘통합물관리’ 분야 정책 토론회 활성화 ▲학회 누리집의 ‘종합 정보 허브화’ ▲해외 학회 및 관련기관과의 국제교류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김상민 신임 회장은 “학회의 가장 큰 자산은 바로 회원 여러분”이라며 “학회 운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회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다짐하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타 분야 및 산업계와 교류하는 ‘개방형 학회’로 외연을 넓히고, 인구감소로 인한 학문의 위기를 ‘국제화’를 통한 해외 인재 유치 및 교류 기반 마련으로 극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1957년 창립된 (사)한국농공학회는 농업생산기반과 농촌공간정비를 위한 학문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며 국가 식량 안보 및 농어촌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농공 분야의 대표 학술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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