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재·맞·고가 뭔데, 벌써 3750명이나 참여했다고?”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11-04 12:20:22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성공적인 사회 진출 도와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진로·취업 경쟁력을 높여 주기 위해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재·맞·고’에 학생 375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맞·고가 뭐기에 학생들의 관심이 이처럼 높은 것일까.

재·맞·고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이다.

재학 기간에 대학에서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 사업에 선정되어 학생들의 진로·취업 경쟁력을 높여 주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진로취업지원실은 이 사업을 더 많은 학생에게 홍보하기 위해 진로·취업교과목, 찾아가는 재·맞·고 설명회, 런치 설명회 등을 실시했다.

이들 행사에 벌써 375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재·맞·고의 목표는 학생 개인의 진로 방향 설정과 취업 준비 역량 강화이다.

학생들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상세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경력개발로드맵과 개인별 취업활동계획(IAP, Individual Action Plan)을 수립한다.

구체적인 진로 전략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과정이다.

상담 외에도 학생들이 진로·취업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래산업, 신직업 잡스쿨 △진로 필살기 △기업탐방 △취업 필살기 △진로·취업 캠프 등이 포함돼 있다.

재·맞·고는 학생들로부터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 탐색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한다. 희망 직무와 산업에 맞춘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모의면접으로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도 높인다.

모든 상담·운영은 대면·비대면 신청으로 이루어지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직접 운영한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재·맞·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개별 진단 결과에 기반하여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를 경험하고, 맞춤형 자기주도 활동 가이드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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