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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 이미용협회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미용 봉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순창군 이미용협회가 지난 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센터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협회 회원들은 근로자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머리를 단정하게 다듬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3월부터 순창군 농가에서 농업에 종사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1,517농가에 총 5,132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농작업 근무는 9월 16일까지 계속되며, 비자 만료로 인해 오는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노고가 지역 농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순창에서 보낸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번 이미용 봉사와 같은 생활 밀착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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