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서울‧인천 4개 장학관 내년도 입사생 선발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12-08 12:20:05
전국 유일 수도권 시내 4개 장학관 운영
▲ 강화군, 서울‧인천 4개 장학관 내년도 입사생 선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강화군은 서울과 인천 시내에서 운영 중인 강화군장학관의 내년도 입사생 선발을 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4개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제1장학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중구 제2장학관을, 2023년 서울 동대문구와 인천 연수구에 3‧4장학관을 연이어 개관해 운영 중이다.

특히 월 10만 원의 저렴한 사용료를 유지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1인 1실 운영을 확대하여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5일 장학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강화군 장학관 입사생 선발 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모집 인원은 총 297명으로 ▲제1장학관 70명 ▲제2장학관 58명 ▲제3장학관 115명 ▲제4장학관 54명을 선발한다.

입사 자격은 강화군 소재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졸업자로서, 수도권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이다.

또한 신청일 기준 부 또는 모가 강화군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한다.

모집 접수는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된다.

신입생 중 수시 합격생은 12월 29일부터, 정시 합격생은 1월 28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전자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선발하며, 탈락자는 예비 입사 후보자로 관리해 중도 퇴사 발생 시 추가 입사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2026년도 강화군 장학관 입사생 선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강화군 자치교육과로 하면 된다.

박용철 군수는 “장학관의 1인 1실 정책이 확대되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입사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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