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김세정, 과몰입 유발 일등 공신! 웃음+설렘 다 잡은 초강렬 임팩트 엔딩은?

문화·연예 / 김인호 기자 / 2025-12-04 12:25:05
▲ 사진 제공: MBC 금토드라마 영상 캡처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본방 사수를 유발하는 엔딩 명가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속 엔딩이 매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로맨스부터 코미디까지 확실하게 책임지는 것은 물론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만드는 초강렬 임팩트의 마지막 장면들을 모아봤다.

# 1회, 부보상 박달이의 정체는 기억 잃은 세자빈 강연월?!

여러 해 전 사랑하는 세자빈을 잃고 슬픔에 빠져 살아왔던 세자 이강(강태오 분)은 저잣거리에서 그와 똑 닮은 여인 박달이(김세정 분)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박달이는 보령에서 올라온 부보상으로 자결을 강요받는 허영감(최덕문 분)의 딸을 구하기 위해 고모 박홍난(박아인 분)이 절대 가지 말라 당부한 한양에 몰래 온 것이었다.

박홍난이 왜 이리도 박달이의 한양행을 막는 것인지 궁금해졌던 가운데 1회 엔딩에서는 기억을 잃었던 박달이의 정체가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익살스럽고 생활력 넘치던 박달이와는 달리 처연하면서도 기품있는 세자빈 강연월의 과거가 드러나 이들에게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 4회, 눈 떠보니 내가 부보상-세자?! 대환장 영혼 체인지의 서막!

이후 각자의 정체를 모른 채 계속해서 엮이던 이강과 박달이는 함께 생사의 고비도 넘기며 마음의 거리를 점점 더 좁혀갔다. 서로를 향한 미묘함이 조금씩 움터가던 사이 끊어졌던 홍연이 다시 제 자리를 찾아가면서 이들의 봉인된 운명이 다시 소용돌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홍연이 연결될 당시 물에 빠졌던 이강과 박달이는 상대와 몸이 뒤바뀐 채 눈을 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중요 부위(?)를 재차 확인하며 아연실색하는가 하면 바뀐 얼굴과 처지를 확인하고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캐릭터들의 극 현실적 리액션이 담겨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 8회, 드디어 서로를 향한 마음 확인! 이강-박달이의 애틋 키스 엔딩!

우여곡절 끝에 몸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의 궁궐 생활이 시작된 뒤 둘은 이강의 복수를 위해 협력해왔다. 그런 중에도 두 사람의 연정은 계속 짙어졌지만, 이강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박달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없기에 이를 감추고 복수를 먼저 완수하려 했다.

허나 계사년 사건의 핵심 단서인 짐조가 박달이를 해하려 하자 이강은 복수와 사랑 중 주저 없이 사랑을 선택, 박달이를 지키기 위해 과감히 짐조를 사살한 상황.

이에 박달이는 복수를 망쳤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으나 이강은 복수마저도 모두 박달이에게 가기 위함이었다고 말해 심박수를 높였다. 연모한다는 담담한 고백에 이어진 애틋한 입맞춤에선 드디어 맞닿은 이강과 박달이의 진심이 고스란히 묻어나 감동을 더욱 배가시켰다.

이처럼 웃음과 설렘을 다 잡은 강렬한 엔딩은 시청자들의 과몰입 지수와 호기심을 곱절로 상승시키며 진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이강과 박달이가 입맞춤으로 마음을 확인한 만큼 다가오는 9회부터는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앞으로 어떤 마지막 장면들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다려진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내일(5일) 밤 9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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