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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학교 정은주 교수, 제너럴바이오(주) 서정훈 대표이사(왼쪽부터)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제너럴바이오(주)(대표 서정훈)에 ‘리모니움(Limonium)속 식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피부 노화 예방 또는 개선용 조성물’(연구책임자 정은주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에 관한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몽골 지역에 자생하는 Limonium속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 추출물을 활용한 것으로, 피부 노화의 핵심 지표로 알려진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를 연장함으로써 피부 세포의 노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더 나아가 역노화(reverse-aging) 효과까지 유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텔로미어는 세포 분열이 반복될수록 점차 짧아지며, 그 길이가 감소할수록 세포 노화와 기능 저하가 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텔로미어 길이를 직접적으로 연장하는 기술은 노화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차세대 항노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Limonium속 식물 추출물은 피부 세포 수준에서 텔로미어 연장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항산화·주름 개선 중심의 항노화 소재와 차별화된 혁신성을 갖춘 원천 소재로 평가된다.
이번 기술이전의 핵심 원료인 Limonium속 식물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해외생물소재센터에서 제공한 해외 생물자원으로, 이 센터의 김수용 책임기술원은 몽골 현지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식물 소재 확보, 분자 분류학적 기원 확인, 산업화를 위한 대량 소재 분양뿐만 아니라 나고야의정서에 따른 이익공유협정(ABS) 관련 제반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제너럴바이오(주)는 전북 남원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화장품 전문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전반에 연구·개발·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천연물 및 고기능성 원료, 미생물 유래 바이오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생리활성 물질 개발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된 다수의 원료를 보유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너럴바이오(주) 서정훈 대표이사는 “이번 Limonium속 식물 추출물의 항노화 기술이전으로 항노화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 피부 노화 방지, 탄력 개선 및 주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천연 항노화 기능성 원료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앰플, 세럼, 크림 등 다양한 형태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신제품을 올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술비즈니스센터 임현태 센터장은 “이번 기술은 피부 노화를 단순히 완화하는 수준을 넘어, 세포 노화의 근본 원인 가운데 하나인 텔로미어를 표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학문적·산업적 의미가 크다.”라며 “향후 화장품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노화 바이오 소재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인기초연구, 박사후국내연수사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운영비지원사업 및 차세대유망seed 기술실용화 패스트트랙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다.
자연과학대학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정은주 교수 연구실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항노화신소재과학과 정은주 교수 연구실은 육상 및 해양 천연물로부터 고기능성 신규 바이오 소재를 발굴하고 이를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 개발·산업화하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등록 특허 13건, 국제 등록 특허 1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물 기반 기능성 소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남성 갱년기 관련 질환(전립선비대증, 탈모)과 여성 갱년기 증상(배뇨 장애, 갱년기 증후군 등) 개선에 효과적인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맞춤형 항노화·헬스케어 소재 개발 분야의 전문 연구실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노화의 핵심 지표인 텔로미어 조절 기전을 기반으로 한 항노화·역노화 소재 연구를 통해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술이전 대상 특허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생명자원과학과(BK21) 소속 박사과정 박민규 학생과 농식품바이오융복합연구원 김윤나 박사, 이재순 연구원, 김유정 연구원이 공동 발명자로 참여해, 대학원생과 연구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형 연구 협력 성과로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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