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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기관장 릴레이 토크 콘서트-교육장 편(봉화교육지원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봉화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13일 오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및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기관장 릴레이 토크 콘서트-교육장 편’을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박현국 봉화군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관장 릴레이 소통 행사다.
특히, 다음 달에는 봉화소방서장의 토크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기관장들의 ‘릴레이 소통’이 봉화군의 새로운 조직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품고 미래를 디자인하는 봉화교육’을 주제로, 이영록 교육장의 진솔한 교육 철학과 인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딱딱한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사전 질문과 현장 Q&A에 이 교육장이 재치있고 솔직하게 답변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특히, 한 신규 직원이 ‘공직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자 이 교육장은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봉화의 발전은 군정과 교육행정이 함께 발맞춰 나아갈 때 이룰 수 있다”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두 기관의 벽을 허물고,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문화를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교육지원청 소속 주무관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육장님의 인간적인 모습을 뵙고, 앞으로 업무에 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특히 군청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화군청과 봉화교육지원청은 이번 릴레이 토크 콘서트 시리즈를 통해 기관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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