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대학 LINC 3.0 사업단, 남해전통시장에서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 개최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3-10-05 12:26:13
일본 커피축제실행위원회 등 국내·외 커피 업체 및 동아리 17개 부스 참가
▲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연휴 기간 지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국내외 커피 업체 및 동아리 17개 팀을 유치하여 글로벌 커피 문화 소개 및 지역시장 활성화를 위한 커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에는 일본 도쿄, 오사카, 와카야마 등지에서 입국한 일본 커피축제실행위원회 산하 커피 업체와 대구한의대 커피 동아리 등 약 90여 명이 참가하여 부스마다 특징 있는 커피 출품작을 선보였다.

연휴 기간 남해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은 행사 당일 커피 3잔을 시음할 수 있는 체험권을 구입해 다양한 방식으로 추출되는 출품작을 맛보며 한일 커피 문화를 경험하고 한일 양국 커피의 맛과 문화를 비교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페스티벌은 남해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대학·지자체·지역사회의 유기적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공유가치 창출과 해외 기업과의 공유협업 및 지역협업센터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한일교류’라는 주제로 아카마츠·쌍파치·코피야 바이센타로·알루미늄캔 클럽·나고미 다방 등 일본 현지 업체들이 특색 있는 테마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드립과 블렌딩 방법, 신메뉴와 칵테일 음료 등을 소개하며 한일 간 커피 문화를 비교 체험하도록 하여 커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내용 중에는 커피 부스 운영 외에도 커피 관련 도서 소개 및 저자 초청 독자와의 만남을 주선한 북 콘서트(정인한, ????커피의 위로????)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진행 후 남해대학 링크3.0사업단은 ‘2023 아시아 커피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해군과 (사)남해시장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됐다고 밝혔다.

김석영 남해대학 링크 3.0 사업단 단장은 “남해에서 국제적인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커피 업체들이 커피 시음 행사를 열고 다양한 커피를 소개하는 만큼, 커피에 얽힌 에피소드와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국제적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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