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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선회를 통한‘쿠도아충’식중독 주의 당부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충남 서산시가 동절기 생선회 소비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어류 기생충인‘쿠도아충’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쿠도아충은 주로 광어, 농어, 방어, 전갱이 등 해산 어류의 근육 조직에 기생하는 미세 기생충으로, 육안으로는 거의 확인하기 어렵다.
감염된 생선을 날 것으로 섭취할 경우 식후 2~6시간 내에 구토,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서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쿠도아충은 사람 간 전염되지는 않지만 가열이나 냉동 처리를 하지 않은 생선회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쿠도아충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20℃ 이하에서 4시간 이상 냉동하면 사멸한다.
김용란 보건소장은“쿠도아충에 감염된 생선은 외관상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어류를 일단 냉동하거나 가열조리 후 섭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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