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고독·고립 위기가구 선제 발굴 나선다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6-03-25 12:25:22
고립 위기가구 조기 발굴로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 순천시 관계자가 고독·고립 위기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순천시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고독․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도 조사 이력이 있는 555가구와 저소득 1인 가구 중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1,573가구를 포함해 고독사 위기대응 시스템, 주민 제보 등 다양한 경로로 확인된 고독·고립 우려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와 사회적 고립 여부를 확인하고, 조사·발굴 과정에 복지기동대, 마중물보장협의체, 이·통장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 발굴 체제를 구축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위험도 조사 결과에 따라 AI 안부전화 순천 케어콜,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있음에도 공적 급여를 신청하지 못하거나 정신․신체 건강 문제로 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의 경우,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독·고립 상태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본 사업의 목적”이라며, “고립 단계부터 촘촘하게 살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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