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민생부터 관광까지 전분야 총력”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19 12:25:39
교통·안전·민생·관광 전 분야 총력… 시민·관광객 편의도 강화
▲ 순천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추석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순천시는 19일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세부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교통편의, 보건의료, 재난안전, 민생경제, 생활환경, 관광 등 8개 분야 32개 실행계획을 수립했으며,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83명의 인력을 투입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먼저, 비상진료 및 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막고, 보건의료 상황실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감염병 확산에도 대비해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건강을 보호한다.

다음으로,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쓰레기는 추석 당일(6일)과 다음 날(7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하며, 미수거일에는 기동처리반을 가동해 적체와 민원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와 함께 상수도, 하수도, 가로등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도 권역별 보수업체와 상황근무자를 배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중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산불과 화재 예방 활동도 강화해 안전사고 차단에 힘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의 여파로 추석 성수품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는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연휴 전까지 20종의 성수품을 집중 관리해 서민 부담을 완화하고 명절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 맞이 준비도 마쳤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전통문화예술공연, 대형 전통놀이, 소원보름달 포토존, 테라피가든 추석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낙안읍성은 투호·제기차기·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공연, 가족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스탬프투어와 전통놀이존, 공연존, 먹거리존, 체험존을 아우르는 한가위 행사가 열린다.

시는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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