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지역현황조사 보고회 개최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2-12-22 12:26:09
▲ 진안군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지역현황조사 보고회 개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진안군은 22일 군 보건소 강당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현황조사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지역사회단체와 관계 공무원 50여 명 등이 참석해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김현옥 교수의 현황보고와 더불어 진안군의 건강문제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세부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열띤 토론으로 진행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4개년 계획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그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와 공급, 자원조달 및 전달체계 등을 고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더불어 군 인구현황과 인구집단별 건강문제와 감염병 대응, 기후 변화성 질환 등 다각적 측면에서 지역의 건강수준을 조사하고, 보건사업 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지역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반영한다.

조사결과 진안군은 인구 고령화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비율이 22.7%로 전북 21.2%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인구 소멸위험 지수에서 0.16점으로 진안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초고령사회인 진안군의 독거노인에 대한 돌봄사업과 인구유입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담고 있다.

또한 향후 4년간(2023~2026년) 추진할 보건사업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뇌혈관질환예방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노인보건사업, 암관리사업, 건강행태개선사업이 우선순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를 토대로 지역특색을 담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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