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가족센터, ‘살림살이 경제학교’ 프로그램 운영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09-25 12:30:29
“소비 습관 개선해 자립 역량 키워요” -
▲ ‘살림살이 경제학교’ 프로그램 운영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천 계양구가족센터는 9월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경제교육 프로그램 ‘살림살이 경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살림살이 경제학교’는 온가족보듬사업과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사업의 협업으로 운영되며 총 4회 추진될 예정이다.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지역경제교육센터 소속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고, 실생활 중심의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재무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난 1·2회기 프로그램은 계양구 내 비 다문화가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채 및 신용관리, 자산 및 재무 관리, 보이스피싱 예방, 4대 보험·정부지원제도 안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 금융 교육과 함께 참여자들의 소비습관 진단 및 재무의사 결정 능력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후 3·4회기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교육 덕분에 월급의 절반을 예산으로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그동안 몰랐던 정부지원 제도도 신청해 볼 용기가 생겼다.”, “이제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자신이 생겼다.”라며 이번 교육이 실생활에서 자기 주도적 경제생활을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