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정신건장 증진 특성화 사업 추진

경상 / 김인호 기자 / 2025-09-30 12:35:31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자해․자살 예방에 앞장서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자해 예방을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특성화 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과 연합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렸다.

Wee센터, Wee클래스, 보건소(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개 기관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신속한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Wee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이 고성고등학교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반별 교육을 실시해, 자살·자해 행동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셋째,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캠페인도 마련됐다.

9월 한달 동안 고성고등학교, 경남음악고등학교, 고성동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으며, 고성중학교, 고성여자중학교에서는 사이버도박·딥페이크 등 새롭게 떠오르는 위험요인 예방 캠페인도 진했했다.

총 5개교 약 1,1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기 예방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긴급 구조 및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상담·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전화 또는 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편리하게 온라인 및 야간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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