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심뇌혈관·금연 성과대회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경상북도는 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자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및 금연지원 서비스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해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과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시군에서 추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최우수 기관(2개소)에는 ‘2040세대 청장년층 대상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한 구미보건소와 ‘의료취약지역 중심 예방서비스’를 제공한 성주군보건소, 우수기관(4개소)에는 포항시 남구·경산시·고령군·울진군보건소가 선정됐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최우수기관(2개소)에는 ‘조례 개정을 통해 금연구역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산림치유 기반 금연 프로그램’ 을 운영한 예천군보건소, 우수기관(4개소)으로 경주시·문경시·의성군·고령군보건소가 수상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사업과 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중보건의사 3명과 지역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건진료소 담당 공무원 3명이 유공 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시군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전문가의 심층 분석을 통해 질적 향상과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진정한 보건의료의 의미를 성찰하기 위해 김종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를 초청해‘K-인문의학, 의사가 만난 퇴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건강과 돌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금연사업은 도민의 건강수명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인 만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