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교육소통협력국 주요업무계획'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되는 전북특별자치도 구현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4-01-26 12:40:58
4대 목표·20개 주요과제 역점 추진
▲ '2024년 교육소통협력국 주요업무계획'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되는 전북특별자치도 구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은 2024년 비전을‘더 특별한 전북 실현을 위한 교육, 소통, 협력 강화‘라고 정하고, 교육청, 대학, 중앙부처, 시군, 의회, 정당, 출향도민 등과 구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대, 내외적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 3대 핵심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전북자치도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인구소멸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올해는 이 같은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산·학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 및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집중하고, 외국인·이민정책의 테스트베드로써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지자체-교육청-대학-중앙부처간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혁신동력 강화

1-1.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과 협력으로 지역현안 공동 대응
교육청과 협력하여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

시군별 지역 여건에 따라 발굴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토대로 광역형 3유형으로 교육감과 공동 신청할 계획이다.

나아가 올해는 농촌유학을 더욱 확대하여 10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유학 가구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 대학 지원사업 본격화에 따른 지원체계 시스템 구축

지역혁신사업(RIS)은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R&D 수요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도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 2일 개강 예정인 ‘전북 JST(Jeonbuk Saemangeum Tech) 공유대학’을 통해 ‘미래수송기기, 에너지 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수요에 대응해 인재양성-기업유치-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25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추진에 대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이내에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지역주도 라이즈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며, 라이즈 체계의 혁신적 성과창출을 위한 온라인 업무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라이즈 체계의 성공여부가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력에 있는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컬대학은 작년에 이어 ‘24년 글로컬대학에 도내 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 선정 시 ’도와 대학의 협력관계가 상당히 모범적이다.’라고 평가받았던 만큼, 더욱 지역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1-3. 지역 수요맞춤형 외국인 유학생 확대

유학생 유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확대하여 더 많은 유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대학이 연계하여 방학중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잠재적 유학생 수요를 확대할 예정이며, 외국인 유학생의 공공·민간 기업 인턴십 운영을 통해 직무경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 도내에 정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4.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및 보호 지원체계 강화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운영을 강화하고, 교육청 및 청소년 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올해 처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5월)를 개최한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수련시설 기능전환) 건립은 올해 2개소 추진된다.

또한, 위기 청소년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변종 청소년 유해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현장점검 및 인터넷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1-5.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및 평생 교육 확대

전북도는 작년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전북시민대학을 ‘24년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본부캠퍼스를 두고 군산, 익산, 진안, 부안에 지역캠퍼스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2개 캠퍼스를 추가 확대하여 도내 총 6개 캠퍼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시민대학은 도내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광역 차원의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도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2-1. 제22대 총선변화 현안 대응 및 정치권 소통 활성화

변화하는 정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 소통 협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22대 총선 이후 새로운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권역별 공동현안 대응에 나선다. 권역별 정책협의회는 전주·익산·완주권, 새만금권, 서부내륙권, 동부권 등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정례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연고·동행 국회의원과 초당적 협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의기관인 도의회와는 상호 권한과 책임 존중을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리지와 같은 하나의 공동체’로서 도민을 위한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무적인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2.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전국 각지 출향도민(350만명)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북도민회(37개소) 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촌, 도내 농산물 및 관광지 홍보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소통을 통해 ‘생활인구’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며, 지역별 고향사랑명예대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교류를 통해 출향도민과의 도정발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생애주기별·계층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로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난상황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강화,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2-3. 외국인주민 유입 및 장기정착 지원

아울러,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인구감소지역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고,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해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를 적극 운영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유입된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을 외국인 정착 거점기관으로 지정·운영하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게차·용접 등의 기술교육 등과 함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4.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체감형 국제교류 추진

도 자매·우호지역(5개국 11개지역)과 지속 교류 추진을 통한 협력 강화로 실질적 성과 도출을 도모하고, 특히 장쑤성 30주년, 까마우성, 윈난성 5주년을 맞아 분야, 내용 등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적, 질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구축을 위한 농생명, 환경, 신재생 산업 등 도 현안 연계 신규 교류 국가 발굴 및 다양한 관점에서의 공공외교 추진을 통해 우리도 대외 인지도를 넓혀 나갈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100년을 향한 전북특별자치도 힘찬 출발을 알리기 위해 전북 500만 도민과 쌍방향 소통으로 도정 정책에 대한 브랜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서간 유기적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일관된 도정 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원보이스(One Voice)체계를 구축하여 정책 기획 과정부터 협업·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정 정보를 관(官) 중심의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정책 수요자 중심으로 온라인 맞춤형 공감 콘텐츠 제작과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특별한 전북의 브랜드 확산으로 정책 체감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의 유입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웹툰 형식의 친근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SNS, 유튜브, 블로그 등을 통해 실시간·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한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홍보로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본부는 그간 수도권과 세종지역에서 구축해온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도·시군 정책에 대한 국회·정당·유관기관·전문가 등과 긴밀한 업무공조를 통하여 도정 가교역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도권의 작은 도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도 및 시군, 수도권 위원회, 유관기관, 기업인 등과 서울본부 회의실 및 업무공간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한 정책발굴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포함한 도정의 주요시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총선을 대비하여 국회·정당·중앙부처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네트워크를 재정비하여 도정 수요정책에 대한 사업별·단계별 공조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나해수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난해에 여러 지역 협력체와 맺은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지역 곳곳에 소통과 협치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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