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재능기부 공연' 진행

경기 / 김인호 기자 / 2025-09-29 12:40:41
▲ 광주시청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초등학생 40명과 함께 퇴촌면에 위치한 아이너싱홈 요양원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합창과 댄스를 비롯해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곡인 ‘아모르 파티’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매듭 팔찌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요양원 어르신들과 마주하는 것이 낯설었지만 우리가 준비한 무대를 즐겁게 봐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직접 만든 팔찌를 드리니 손을 꼭 잡아주시며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위로와 즐거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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