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관광 인센티브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제안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23 12:45:31
관광·문화·스포츠 잠재력을 살려 외부 관광객이 머물고, 다시 찾는 영광 만들자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관광 인센티브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제안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은 9월 23일 열린 제290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스포츠 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장영진 의원은 강진군이 관광객 소비액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을 모범 사례로 들며, “우리 군 역시 개별관광객 인센티브제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1,500여만 원이라는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속성과 확장성에 한계를 드러낸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470명이 참여한 ‘디카시’ 공모전 참여자의 85.1%가 관외 거주자였고,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약 10만 5천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영광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는 우리 군이 충분한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을 통해 방문하는 선수단 가족은 숙박·식음·관광 소비로 지역경제에 즉각적인 파급효과를 주는 중요한 주체”라며, “가족형 관광 상품과 지역화폐 환급을 연계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스포츠 관광 → 지역소비 → 재방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장영진 의원은 “단순한 이벤트성 지원을 넘어 지역화폐와 포인트 제도를 기반으로 소비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하고, 스포츠 대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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