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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화천군 계약행정 운영 방침 공유 회의가 지난 23일 군청에서 최문순 군수, 지역 건설관련 단체장과 관계자, 전 실과소장 및 주무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화천군이 역내 건설경기 부양을 통해 지역자본의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계약행정 운영 방침을 정했다.
군은 지난 23일 오후 군청에서 각 실과소장 및 사업부서 주무담당, 지역 건설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2026 화천군 계약행정 운영 방침 공유 회의’를 개최했다.
이례적으로 열린 이번 회의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중동의 긴장과 그에 따른 유가 급등 등 최악의 대내외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화천군 계약행정의 지향점은 ‘지역에서 발주한 사업의 예산이 얼마나 화천에 남아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화천군은 이날 군의 발주 사업예산이 지역 건설경기를 부양하고,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첫째, 지역 건설업체 보호 및 계약 운영 방침을 분명히 했다.
무엇보다 수의계약 시, 화천에서 실질 거주하는 업체부터 우대하고, 특정업체 편중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불법 하도급을 근절하고, 각 업체들이 하도급 대금을 기한 내에 지급해 지역에 신속히 돈이 도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각 건설 현장에서 소요되는 자재 등은 지역산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각 단체에 당부했다.
군은 이러한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각 사업부서에서 건설업체 실거주 여부 현장확인, 하도급 적정성 점검, 현장 시공실태 점검도 상시 시행키로 했다.
나아가 사창리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비 60억원, 화천형 교육캠퍼스 구축사업 25억원 등 굵직한 사업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고, 각 부서 주요 사업예산 조기 집행을 독려하는 등 가능한 모든 경기 부양책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대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고, 유가와 비료 등 농업용 원자재 가격이 치솟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부양해 관련 예산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돈이 지역경제를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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