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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청송사과축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송읍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개최된 ‘제19회 청송사과축제’가 청송지역의 경기회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관내 4,609농가가 생산한 사과를 유통하는 관내농협 등 8개 단체들이 5일간 축제장 현장에서 사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들 8개 단체들은 사과 판매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3년 연속 대상을 받은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목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위해 준비한 사과를 모두 완판하면서 10억 원의 사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뿐만 아니라, 주왕산과 축제장을 잇는 구간에는 개별 농가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 30여 개소의 사과 판매점이 운영됐으며, 축제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만 원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현장 판매 현황을 종합할 때, 축제장 안팎에서 5일간 판매된 사과 매출은 약 18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축제장에 입점한 식당, 축제장 주변 상가에서 소비한 식음료비, 그리고, 축제기간 특수를 누렸던 숙박업소의 숙박비와 교통비, 체험비 등 축제를 통해 유발된 직접 경제효과는 약 300억 원으로 추산되며, 간접 경제 유발효과는 약 6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봄 대형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에는 320만 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방문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 국민의 6.2%가 청송, 청송사과, 청송사과축제를 Daum에서 검색했다는 수치로 청송과 청송사과를 알리는 최고의 축제임을 증명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러 면에서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이루어 내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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