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제군청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인제군은 12월 24일 오전 10시,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준공 예정인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세대별 인입 절차, 지원 기준, 공사 일정에 대한 사전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으로 이뤄진다.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남면 신남리 일원 약 68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제군은 2025년 3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88세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에 야외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총 연장 약 2~4㎞ 이내의 지하 배관 및 사용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이후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가스안전차단기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사용자 안전 설비를 갖추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개별 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게 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 편의성과 시설 안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될 의견을 토대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 뒤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2월까지 세대별 가스 공급과 보일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은 2019년 인제읍(2,650세대)을 시작으로 2023년 북면(1,460세대), 2024년 서화면(340세대), 2025년 상남면(173세대)까지 LPG 배관망 구축을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2026년 남면, 2027년 기린면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6개 읍면 시가지 지역 전체에 LPG 배관망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선미 경제산업과장은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