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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 전문가와 손잡고 위기 학생 맞춤 지원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위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확대한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소담실에서 ‘고난도 위기 학생 지원단 협의회’를 열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함께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난도 위기 학생’은 심각한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ADHD), 사회적 고립과 은둔, 자해와 자살 충동, 약물‧사이버 중독, 도박 등 다양한 위기상황으로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복지, 보호, 정신보건, 심리정서 분야 전문가 등 ‘한온 강남학생맞춤통합지원 고난도 위기 학생 지원단’ 14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기 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개입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해당 지원단을 운영하며, 위기 학생이 겪는 정신적‧정서적‧환경적 어려움에 대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사회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 차원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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