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박물관, 4회 연속 문체부 평가 ‘우수 공립박물관’ 인증 획득

충청 / 김인호 기자 / 2025-11-25 13:20:20
▲ 보령박물관 전시실 모습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보령시는 보령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했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종합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전국 304개 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공적책임 등 5개 범주 14개 세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심사 결과 충남 소재 19개 공립박물관 중 6개 박물관이 심사를 통과했다.

보령박물관은 4회 연속 인증 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민 복합 문화시설인 보령문화의전당 내에 위치한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보령 지역 최초의 지방사 박물관이다.

보령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다양한 주제의 기획 전시를 개최해 지역사를 알리고 있으며, 국가귀속 문화유산의 보관 및 연구, 지역 문화유산의 수집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올해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께 풍부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