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스모스 축제서 '식중독 예방 체험 부스' 운영

구리 / 김인호 기자 / 2025-10-01 14:15:11
“놀이로 배우는 위생 습관”…구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주도 프로그램
▲ 2025년 구리 코스모스 축제 성인 ‘식중독 낚시터’참여 사진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구리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5년 구리 코스모스 축제에서 ‘식중독 예방하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축제장을 찾은 모든 시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총 753명(성인 474명, 어린이 279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식중독균과 급식 관리지원센터의 단어를 만드는 ‘식중독 낚시터’△위생용품을 낚아 올리는 ‘꼬마 청결 낚시왕’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식중독의 위험성과 올바른 위생 습관을 배우고, 일상 속 위생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좋은 추억이 됐다.”,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위생 습관을 재미있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성인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단어 만들기 게임과 홍보 물품 제공으로 센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뒀다.

한경식 센터장은 “앞으로도 축제를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생활 습관 함양에 이바지하겠다”라면,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관리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는 등록 급식소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단 제공, 조리실 위생·안전 지도, 대상별 영양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 뉴스노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