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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군 서종면 정배초, 꿈이 가득한 '열기구 비행의 날' 행사 개최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양평군은 9월 30일 오전 7시 30분,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 서종면 정배초등학교(교장 유미용)의 ‘열기구 비행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정배초 전교생과 학부모, 군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정배초 학생들이 열기구 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신들의 꿈을 적어 만든 모형 열기구를 띄우는 활동을 시작으로, 실제 열기구 탑승 체험, 열기구 그리기, 고무찰흙으로 열기구 만들기, 미니 모형 비행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유미용 교장은 “하늘을 나는 꿈과 낭만을 상징하는 열기구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희망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며 “열기구가 바람을 타고 높이 오르듯, 우리 아이들의 삶과 꿈도 더 멀리, 더 높이 펼쳐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인근 어린이집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등 마을 공동체가 함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꿈과 희망을 담은 열기구를 띄우며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배움으로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양평미래교육협력지구 공모사업인 ‘작은학교 채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작은학교 채움사업’은 지방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학교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학령기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현재 정배초를 포함한 10개 학교가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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