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 |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1동은 15일 새마을부녀회 주관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 대상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전날 김칫소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 양념을 만들었다. 당일에는 절임 배추에 김치 양념을 버무려 포장했으며, 가구마다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김장할 형편이 되지 않아 김치 지원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저소득 가구 등에 김장 김치를 나눔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힘들고 재료가 비싸서 김장 담그기가 막막했다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고창덕 신사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생활비가 부담이 될 것 같다”며,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김장 김치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영범 신사1동장은 “매년 추운 겨울 신사1동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 가구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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