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든든한 지원 이어간다

전라 / 김인호 기자 / 2025-09-11 14:15:06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개소식
▲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든든한 지원 이어간다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시민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익산시는 11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복지안전망 강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후원 기업과 단체 관계자, 삼동회 산하 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이번 이전을 통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서동로4길 37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물품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기업·단체·시민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복지 거점으로,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익산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있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후원 물품을 무료로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있다.

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확대 △청소년·아동 복지 연계 △지역 기업·단체와 사회공헌 협력 등을 지속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복나눔마켓·뱅크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곳이 아니라 이웃사랑과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익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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