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사계(四季)’ 참가자 모집

포토 / 김인호 기자 / 2025-10-21 14:25:08
‘내 손으로 크리스마스’ 주제로 유리공예 및 터프팅 원데이클래스 개최
▲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 11~12월 참가자 모집)1.공예사계 11월_유리 오너먼트&플레이트

[뉴스노크=김인호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열리는 일일공예수업 ‘공예사계(四季)’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일공예수업‘공예사계(四季)’는 ‘손끝으로 만나는 계절, 공예로 채우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계절에 어울리는 소재 및 공예 품목을 선정하여 함께 만드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내 손으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춤한 공예품을 만든다.

11월에는 ‘유리 오너먼트&플레이트’라는 제목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리공예가 조승연과 함께 크리스마스 시즌에 유용하게 쓰일 장식품과 접시를 만들어본다.

수업에서는 유리를 녹이고 융합하는 ‘퓨징(Fusing)’ 기법을 활용한다. 유리판과 색유리 및 유리가루 등을 조합하여 나만의 겨울 풍경을 담고 오너먼트나 접시로 만들 수 있다. 1인 2개씩 만든 작품은 가마 소성을 거쳐 완성, 포장 후 체험일로부터 3주 뒤 배송되니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을 것이다. 수업은 11월 15일, 29일에 열린다.

이어 12월의 프로그램 ‘메리 터프팅 크리스마스’에서는 울산의 터프팅 공방 ‘이브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서아 섬유공예가와 함께 코스터 및 매트 등 다용도로 활용하는 크리스마스 오브제 1점을 만들어본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터프팅(Tufting)’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터프팅은 전용 도구에 실을 걸고 천에 쏘아 작품을 만드는 섬유공예 기법으로, 색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어 최근 인기가 높다.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비싼 비용에 망설였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터프팅을 경험할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은 12월 13일와 20일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으로, 회차별 정원은 10명이다. 재료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1인 3만 원에서 3만 5천원 선으로 수업 별로 상이하다.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 055-340-7054로 하면 된다.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최정은 센터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그간 요청이 많았던 공예 체험 두 가지를 지역공예가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내 손으로 아름다운 공예품을 만들어보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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